저의 최애 롯데리아 단골메뉴이던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버거가 7년만에 재출시 했습니다.
원래 롯데리아에선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 밖에 안먹었는데 갑자기 사라지더니
구성이 약간 바뀌면서 유러피언 스모크 치즈버거?로 너프를 먹더니
끝내는 사라지고 모짜렐라 인 더 버거가 출시되었죠.
아무튼 추억의 버거가 7년만에 돌아왔다고 하니 안먹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추억마케팅의 효과는 굉장했다!)
돌아왔다고 해도 기간한정판매라고 하니 없어지기 전에 호다닥 먹어 봤습니다.
사라진 메뉴중에 재출시 희망 투표를 해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전에도 몇 번 이런 프로모션을 했었던거 같습니다.
오징어버거 재출시 홍보하던걸 본 기억이 있어요.
가격은 단품 5900원 세트 7700원
기존 참깨빵을 브리오슈번으로 바꾸면 500원 추가
저는 기본 빵에 제로 콜라,사이드 메뉴는
행사중인지 감자튀김을 가격 그대로 모짜크림 치즈볼으로 바꿀 수 있길레 치즈볼로 선택
전설의 귀환에 걸맞는 빨강 파랑의 화려한 패키징
포장지 접힌 부분에 깨알같이 왕관도 쓰고 있더라구요ㅋㅋ
모짜치즈와 크림치즈가 들어있어 달콤 고소한게 맛있었어요!
햄버거 내용물은 파프리카, 토마토, 피클, 올리브, 양파,
고기패티, 스모크치즈패티, 체다 치즈로 구성
다른 리뷰에서는 양상추대신 양배추가 들어간 것도 봤었는데 제대로 양상추 들어있었어요
롯데리아 특유의 달달한 불고기 소스? 데리야끼 소스? 아는 맛이 더 무서운 그 맛이에요ㅋㅋ
세트가격이 7700원으로 싸지는 않지만 비교적 작은 크기의 롯데리아 버거인데도 내용물이 꽤 알차게 들어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사실 롯데리아 버거는 크기도 작고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먹은지 오래 됐었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니 나름 괜찮은거 같기도 하네요
기간한정으로 다시 돌아온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버거,
또 사라지기 전에 저는 한번은 더 먹어볼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