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김장기록
요즘엔 파는 김치도 퀄리티가 좋아졌고 집에서 김장을 하는게 불편하고 귀찮기도 해서 안하는 집도 많은 것 같은데요. 저희 집은 아직 매년 김장을 하고 있네요. 김장시즌도 이제 막바지인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는 항상 이 맘때 하는것 같습니다. 배추는 전날 밤에 절여 놨고 세척이랑 양념만 바르면 끝이에요. 배추 절이는게 김치의 핵심인데 매번 조금 덜 절여지거나 더 절여지거나 해서 어머니께서 골치가 아프다고 하시네요 배추 절이는게 진짜 기술인 것 같습니다. 배추가 20포기인데 양념 양이 가늠이 안 가서 조금 넉넉히 준비했어요. 육수, 각종 젓갈, 고추가루, 마늘 등등등 저는 내용물을 상세히 모르지만 여러가지 재료를 때려 넣고 열심히 섞어줬습니다. 다음엔 절여 놓은 배추를 세척해줬습니다. 아파트라서 마땅히 배추를 ..